삼성폰 4분기 영업익 1조 원대 전망...2016년 3분기 이후 처음

입력 2019-01-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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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타임스퀘어에 걸린 갤럭시노트9 대형 옥외 광고(사진제공=삼성전자)
▲미국 타임스퀘어에 걸린 갤럭시노트9 대형 옥외 광고(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잠정 실적이 매출 59조 원, 영업이익 10조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0.6%, 28.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증권사의 전망치 평균(13조3800억 원)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어닝 쇼크' 수준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43조5000억 원, 영업이익 58조9000억 원의 실적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 9.8%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부문별 실적은 공시되지 않았지만,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부문은 작년 4분기 1조7000억∼1조9000억 원대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치가 맞다면 2015년 이후 삼성전자 IM부문 분기별 영업이익이 2조 원을 넘지 못한 것은 2016년 3분기 갤럭시노트7 발화 사건으로 1000억 원에 그쳤을 때를 빼면 처음이다.

연간으로 봤을 때는 영업이익이 10조 초중반대에 그쳐 2016년(10조8000억 원), 2017년(11조8000억 원)에 미치지 못하는 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실적 부진 원인으로 업계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부상을 꼽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작년에 내놓은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S9, 갤럭시노트9이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이 선전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2억9460만 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해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출하량이 3억 대 미만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망도 밝지만은 않다. 내년 스마트폰 시장은 소폭 성장할 전망이지만 중저가 스마트폰 고사양화 확산으로 인해 경쟁은 더욱 심화할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투트랙 전략을 구상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중저가폰에 플래그십 모델보다 혁신 전략을 먼저 넣어 신흥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에는 상반기 갤럭시 10주년 기념작인 갤럭시S10, 폴더블폰·5G 지원 스마트폰을 선제적으로 출시해 기술력을 과시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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