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안...경제적 판단 강화해 의미있어”

입력 2019-01-07 2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경영자총협회 (연합뉴스)
▲한국경영자총협회 (연합뉴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7일 정부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논의 초안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최저임금 결정 수준에 고용수준, 경제상황, 사회보장 급여 현황 등을 추가하면서, 최저임금 위원회에 ‘구간설정위원회’와 ‘결정위원회’ 둬 결정구조 이원화하는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초안을 발표했다.

경총 측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최저임금 결정체계를 보다 경제적 판단을 강화하며, 노·사·공익 간에 균형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하려는 정부 논의 초안에 대해 경영계는 의미 있는 협의 기초안이 될 수 있다고 여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최저임금 수준 자체가 크게 높아졌다”며 “향후 공론화 과정에서 기업의 지불능력, 고용여력, 생산성 같은 요인에 대한 고려가 중점적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총은 정부가 향후 최저임금 사안에 대해 결정 과정만 짚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경총 측은 “현행 최저임금 수준이 국민 경제 수준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문제와 구시대적인 최저임금 산정기준 등이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논의와 병행 또는 선행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50,000
    • +1.69%
    • 이더리움
    • 4,681,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888,000
    • +0.91%
    • 리플
    • 3,115
    • +2.7%
    • 솔라나
    • 202,400
    • +2.17%
    • 에이다
    • 643
    • +3.71%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2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1.27%
    • 체인링크
    • 20,990
    • +0.43%
    • 샌드박스
    • 212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