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디프로, 박대우 대표 등 임시주총 신규 경영진 선임…5G사업 본격화

입력 2019-01-0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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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디프로가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신규 경영진을 선임하고 5G 등 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에치디프로는 지난해 12월 20일에 체결한 경영권 양수도 계약에 따라 새로운 이사진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박대우 씨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오병기, 허드슨 창(Hudson Chang), 김대혜 씨가 사내이사로 등재됐다. 또 임재석, 정재상 씨가 사외이사로, 성효안 씨가 감사로 각각 선임됐다.

박대우 신임 대표이사는 “신규 경영진 선임에 따라 5G 시대에 대비해 기존 사업을 재편하고 신규 사업을 추진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5G는 기존 대비 70배에 달하는 데이터를 보낼 수 있어 VR, AR 등 미래산업을 구현하는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바일 기기, AI, IoT, 드론,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1분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사업 계획을 수립을 완료했으며 기존 임직원들과 힘을 합쳐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임된 사내이사 가운데 오병기 씨는 쓰리디팩토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될 정도로 정보통신업계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쓰리디팩토리는 3D와 홀로그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최다 VR점포를 운영 중이다.

또 사내이사 가운데 허드슨 창(Hudson Chang)은 AHA자산운용(AHA Asset Management) 대표이사로 홍콩에서 벤처사업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투자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편 에치디프로는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위해 신규사업을 대거 정관에 추가했다. 통신기기 도소매업, 인터넷 가입유치 서비스업, 게임 제작 및 판매업, 전자게임장 운영업, 전자게임장 관련 체인업 등 향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내용을 사업목적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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