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희 신보 이사장 "중소ㆍ벤처 혁신생태계 조성할 것"

입력 2019-01-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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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대구 본점서 '2019년 뉴비전 선포식' 개최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2일 대구 본점에서 열린 ‘뉴비전 선포식’에서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2일 대구 본점에서 열린 ‘뉴비전 선포식’에서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2일 대구 본점에서 ‘2019년 뉴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미래혁신계획을 발표했다고 3일 말했다.

이날 신보가 발표한 새로운 비전은 ‘기업의 도전과 성장에 힘이 되는 동반자’다. 기업을 신보의 존립 기반으로 삼고, 기업의 도전과 지속성장을 지원하는 종합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혁신계획 5대 정책목표도 발표했다. 중소·벤처기업을 경제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신보는 앞으로 5년 동안 미래 신산업 영위 기업과 혁신 창업기업 등에 대한 특화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일반 보증기관에서 ‘중소·벤처 혁신생태계 조성기관’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도 새롭게 구축한다. 기업의 기본정보 외에도 생산품목, 기술 수준, 거래정보 등 여러 연성 정보와 동태 정보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로 만들고, 이를 토대로 혁신 창업 플랫폼과 안심거래 플랫폼 등 디지털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업무 프로세스는 고객 중심으로 혁신한다. 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방문 없이 기한연장이나 약정을 할 수 있도록 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할 예정이다. 그밖에 △직접금융 활성화 △재도전 생태계 조성 △해외 진출기업 지원 △사회적 금융 지원 등 정책기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보는 지난해 8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미래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신보의 미래상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를 해왔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올해를 신보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미래혁신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새로운 비전을 실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정책적 역할을 강화해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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