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 해장’ 돕는 간편식 인기…“숙취, ‘순간삭제'”

입력 2018-12-31 11:00 수정 2018-12-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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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각종 술자리와 모임이 이어지다 보니 해장 음식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최근 속속 출시되는 해장 간편식(HMR)은 과음으로 인한 숙취로 몸을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 때 외출이나 복잡한 과정 없이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섭취할 수 있어 인기다. 위에 부담 없이 해장할 수 있는 즉석 죽부터 5분 만에 완성할 수 있는 콩나물국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 본아이에프 ‘해장엔본죽 황제해물죽’ (본아이에프)
▲ 본아이에프 ‘해장엔본죽 황제해물죽’ (본아이에프)
위에 부담이 적어 해장 메뉴로 인기를 끄는 죽은 2분이면 먹을 수 있다. 프랜차이즈 업체 본아이에프가 가정간편식 브랜드 ‘아침엔본죽’의 신규 브랜드 ‘해장엔본죽’을 론칭, ‘황제해물죽’을 선보였다. 황제해물죽에는 해장 대표 식재료로 손꼽히는 콩나물에 타우린이 풍부한 바지락, 문어 등 해물이 담겨 있다. 여기에 숙취해소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헛개 추출물까지 더해 음주 후 빠른 해장을 돕는다. 본아이에프 상품개발팀 김진아 팀장은 “빠르고 간편한 방법으로 해장을 돕는 제품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며 “황제해물죽은 전자레인지에 가열하기만 하면 해장용 죽을 손쉽게 즐길 수 있어 출시 직후부터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연말연시 시즌을 겨냥해 황제해물죽을 출시한 결과 11월 30일 첫 출시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2만 5000여개가 판매됐다.

▲CJ제일제당 햇반컵반 '콩나물해장국밥'(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햇반컵반 '콩나물해장국밥'(CJ제일제당)
‘해장’하면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인 콩나물국도 5분이면 맛볼 수 있다. CJ제일제당 ‘햇반컵반 콩나물해장국밥’은 집에서 직접 만든 콩나물국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콩나물 원물 그대로를 풍부하게 넣어 아삭하게 씹히는 맛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이 해장 음식으로 손색 없다. 특히 제대로 된 콩나물국 맛을 내기 위해 CJ제일제당 소속 전문 셰프들이 전국의 콩나물국밥집 여러 곳을 방문해 표준이 되는 맛을 정하고 이를 구현했다는 것에 회사측 설명이다. 콩나물국밥 외에도 참기름에 달달 볶은 고소한 황태와 부드러운 두부가 어우러진 ‘햇반컵반 황태국밥’도 쓰린 속을 달래주기에 좋다.

정영철 CJ제일제당 HMR상온마케팅담당 부장은 “햇반컵반 콩나물해장국밥과 황태국밥은 집에서 끓인 듯한 맛에 휴대성과 편의성이 뛰어나 해장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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