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부원장보 모두 사표 내라"

입력 2018-12-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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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원장보들 '난색'…인사 늦춰질듯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부원장보 9명에게 사표를 내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임원 인사를 앞두고 재신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윤 원장은 26일 임원회의를 연 뒤 유광열 수석부원장을 통해 부원장보 9명 전원에게 사표를 낼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대부분 부원장보는 난색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9명 모두 3년 임기 중 1년밖에 채우지 못한 상황이다.

이들이 사표 제출을 거부한 것은 퇴임 후 마땅히 취업할 곳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한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윤 원장은 부원장 3명에 대해선 사표 요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부원장들도 재신임의 선상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부원장은 금감원장의 제청으로 금융위원회가 임명하기 때문에 따로 요구를 하지 않았을 뿐이라는 것이다.

부원장보급들의 반발로 임원 인사는 내년 1월 중순까지 밀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반적으로 금감원은 11~12월에는 임원, 1월에는 국실팀장급 인사를 단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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