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면역항암제 내년 상반기 임상1bㆍ2a상 시작

입력 2018-12-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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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8-12-27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제넥신이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하이루킨-7에 대해 내년 상반기 임상1bㆍ2a상 진입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총 5개 적응증 중 일부는 이미 임상시험을 시작했으며, 나머지에 대한 임상시험도 내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27일 "임상시험 계획은 식약처 스케쥴부터 환자 모집에 따라 변동이 심하다"면서도 "내년에는 5개 적응증에 대한 하이루킨-7의 임상1bㆍ2a상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제넥신은 재발성 삼중음성유방암, 고형암, 뇌암, 자궁암, 흑색종 등 5개 고형암 적응증을 대상으로 면역항암제인 하이루킨-7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일부 적응증에 대해 1b상을 진행했으며, 하이루킨-7 투여시 T세포 활성화 여부 자료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달 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재발성 삼중음성유방암에 대한 1b·2a상 시험계획을 승인받기도 했다. 해당 시험은 머크의 키트루다(성분명 Pembrolizumab)와 병용 투여해 연구하는 방식이다.

흑색종 대상 1b·2a상 IND신청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상태다. 이는 로슈의 티센트릭과 병용 투여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흑색종 연구에 대해서도 내년 임상시험 승인 후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고형암 연구와 관련해서 병원 지정을 마쳤기 때문에 환자 모집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1bㆍ2a상 승인이 난 적응증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 투약 시작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루킨 이외 지속형 성장호르몬인 하이트로핀 등의 임상시험도 순항하고 있다며 "신약개발 후 기술이전이 회사 사업모델이기 때문에 한국을 제외한 나라에 기술이전까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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