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사고 학생 2명, 오늘(24일) 오후 퇴원…"강릉아산병원 입원 학생, 올해 모두 퇴원 가능할 듯"

입력 2018-12-24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강원도 강릉의 한 펜션에서 가스 누출 사고를 당한 서울 대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 2명이 24일 오후 퇴원한다.

강희동 강릉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일반 병실에 있는 학생 2명의 치료가 거의 마무리단계"라며 "결과를 확인할 뒤 이날 오후 4~6시께 퇴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희동 센터장은 "두 학생 모두 심리상담 정신과 교수 면담 아래 나머지 친구들의 비보를 들었으며, 잘 견디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릉 펜션 참사로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학생 1명이 21일 오후 퇴원했다. 당시 퇴원한 학생은 이날 오후 아버지와 함께 병원 신관을 빠져나와 병원 관계자를 향해 공손히 인사한 뒤 별다른 말 없이 승용차에 올라 병원을 빠져나갔다.

강릉아산병원에는 총 5명의 학생이 강릉 펜션 참사로 입원했는데, 24일 2명의 학생이 추가 퇴원하면 2명의 학생만 남게 된다. 2명의 학생 모두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졌으며, 이 중 한 명은 이번 주 퇴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있는 학생 2명도 안정적인 상태로 접어들었다. 다만 장기와 근육 손상으로 인해 고압산소치료를 받고 퇴원에 이르기까지는 한 달 정도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90,000
    • -0.18%
    • 이더리움
    • 4,966,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851,500
    • -0.87%
    • 리플
    • 3,049
    • -2.21%
    • 솔라나
    • 203,800
    • -1.12%
    • 에이다
    • 681
    • -2.44%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7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90
    • -0.99%
    • 체인링크
    • 21,270
    • -0.05%
    • 샌드박스
    • 21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