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토닌, 비폴렌, 유산균까지…’영양제 듬뿍 담은 화장품

입력 2018-12-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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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토닌, 비폴렌, 유산균까지…’

영양제로도 섭취했던 성분이 화장품 원료로도 주목받고 있다. 영양제 성분은 인체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주를 이루는 만큼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피부고민인 수분, 탄력에도 도움이 되는 성분이 대부분이다.

◇숙면 유도 체내 성분 ‘멜라토닌’ 담은 맥스클리닉

▲맥스클리닉 멜라토닌 크림
▲맥스클리닉 멜라토닌 크림

멜라토닌은 피부 안티에이징의 골든타임이라 불리는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수면 시 분비되는 체내 성분이다. 멜라토닌은 20대에 최고 수치가 분비되며 이후 점차 줄어들어, 자연스럽게 피부의 자생력이 떨어져 피부 노화를 촉진하게 된다.

맥스클리닉은 이 멜라토닌 유래 성분을 함유한 ‘타임 리턴 멜라토닌 크림’을 출시했다. 순도 99%의 멜라토닌 유래 성분을 50,000PPM 함유해 마치 숙면을 취한 듯한 피부 컨디션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패키지 또한 영양제로도 섭취하는 멜라토닌 성분을 피부에 바른다는 느낌을 구현해낸 디자인이다. 바르기만 해도 피부 골든 타임을 지킬 수 있고, 푹잔 듯 탄력이 느껴지는 어린 피부를 가꾼다는 콘셉트다.

이 제품은 수면박탈(밤 11시부터 오전 8시) 실험을 통해 푸석한 피부 개선 효과, 탄성 회복력 개선 효과, 피부 탄력 피로도 개선 효과, 피부 리프팅 개선, 1차 피부 자극 테스트 등의 11가지 임상 실험을 완료해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인류가 7천년 전부터 섭취한 ‘비폴렌’ 담은 미샤

▲미샤 비폴렌
▲미샤 비폴렌

벌화분(Bee Pollen)은 벌꿀이 꽃에서 채취하는 것으로, 로얄젤리의 원재료로 사용된다. 꿀벌의 주식으로 봉독이나 효소 등 꿀벌의 몸 안에서 분비되는 물질의 원료가 되는 등 영양분이 밀집되어 있어 완전 식품으로도 불린다. 유럽을 주름잡았던 바이킹족, 미의 여왕으로 불렸던 클레오파트라도 비폴렌을 애용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에이블씨엔씨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비폴렌 리뉴’ 라인을 출시했다. 그중 ‘비폴렌 리뉴 앰풀러’는 비폴렌 라인의 핵심 제품으로 비폴렌 추출물이 42% 이상 함유됐다.

어린 꿀벌의 먹이이자 로열젤리의 주성분인 비폴렌은 항산화 물질이 벌꿀보다 수백 배 많아 노화 방지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을 함유해 피부 미용에도 효능이 탁월해 고기능성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샤의 비폴렌 리뉴 라인은 특허받은 공법으로 5가지 임상과 항산화 테스트에서 효능을 입증받았다.

◇프로바이오틱스 담은 유산균 화장품도

▲쎌바이오텍 락토클리어
▲쎌바이오텍 락토클리어

듀오락으로 잘 알려진 쎌바이오텍도 대표 성분인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강점을 살려 유산균 화장품 브랜드 ‘락토클리어’를 론칭햇다. 락토클리어는 유산균에서 추출한 천연 물질인 ‘락토패드’가 주성분이다. 쎌바이오텍 락토클리어는 클렌징, 크림, 마스크팩 등으로 구성됐다.

락토패드는 항균성 단백질인 박테리오신의 일종으로 유익한 미생물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피부 유해 미생물을 선택적으로 억제시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문제성 피부를 완화해 자극 없이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잇츠한불도 제주 감귤김치에서 얻은 새로운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펜토서스 HB-8023 및 이를 포함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제제 또는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김치에서 분리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면역증강과 항균, 항암활성 성분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잇츠한불은 제주도의 전통발효식품인 감귤김치에서 젖산 발효 능력이 뛰어난 락토바실러스 펜토서스 HB-8023 특허 유산균을 확보했으며, 이를 이용한 발효물은 기질 종류에 따라 우수한 피부 각질 개선 효과 이외에 부가적으로 항균, 항염, 항비듬균 억제 활성, 항산화 및 피부 보습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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