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아산서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검출

입력 2018-12-17 2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충남 서천군 봉선저수지에서 방역차량이 AI 발병에 대비해 저수지를 소독하고 있다.(연합뉴스)
▲충남 서천군 봉선저수지에서 방역차량이 AI 발병에 대비해 저수지를 소독하고 있다.(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서천군 금강 하류와 아산시 곡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각각 H7N5형과 H5형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 등을 확인하는 데는 1~3일이 더 걸릴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검출 지점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소독과 이동 통제 등 차단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서천군과 아산시에도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매일 인근 지역을 소독하도록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AI 전파원인 겨울 철새가 최근 국내에 도래하면서 10월 '철새 도래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또한 겨울 철새의 주 번식지인 러시아와 중국 등에서 고병원성 AI 발병 건수가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늘면서 국내에서도 발생 위험성이 높아졌다.

앞서 경북 영천시 자호천과 충남 논산시 논산천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조사 결과, 모두 전염력이 약한 저병원성으로 확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754,000
    • +2.38%
    • 이더리움
    • 4,938,000
    • +6.31%
    • 비트코인 캐시
    • 841,500
    • -1.69%
    • 리플
    • 3,096
    • +1.04%
    • 솔라나
    • 206,700
    • +4.29%
    • 에이다
    • 685
    • +7.54%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73
    • +4.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00
    • +1.67%
    • 체인링크
    • 21,050
    • +2.28%
    • 샌드박스
    • 214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