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부진에도…경기방어ETF ‘高高’

입력 2018-12-12 1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필수소비재 단가 인상 호재...미래에셋·KB 수익률 7%대

증시 부진 속에 경기방어적 성격의 상장지수펀드(ETF)가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경기의 영향을 덜 받는 특성 덕분에 높은 수익률을 구가하고 있다.

12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미래에셋TIGER200생활소비재증권ETF’와 ‘KBKBSTAR200생활소비재증권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각각 7.64%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 -1.66%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들 ETF는 코스피200생활소비재지수를 추종하며 통신, 생활용품, 식음료 등 경기방어적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경기방어주란 경기의 영향을 덜 받는 업종·주식을 가리키며 공공재와 생활필수품 등이 해당한다.

‘미래에셋TIGER200생활소비재증권ETF’의 경우 SK텔레콤(자산 내 비중 14.82%), LG생활건강(12.19%), KT&G(12.09%), 한국전력(9.53%), 아모레퍼시픽(8.31%), KT(6.75%), LG유플러스(5.28%), 이마트(4.30%), CJ제일제당(2.66%), 아모레G(2.53%) 등을 담고 있다.

‘미래에셋TIGER생활필수품ETF’도 음식료품, 가정 및 개인 생활용품에 속하는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롯데지주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7.6%의 1개월 수익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KRX필수소비재지수 구성 종목을 중심으로 한 ‘삼성KODEX필수소비재ETF’는 5.88%, 셀트리온과 SK텔레콤, LG생활건강, KT&G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미래에셋TIGER경기방어ETF’는 5.41%의 1개월 수익률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투자심리가 개선될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라며 경기방어주를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 둔화 △유럽의 정치 불안 △중국의 환율 변화와 같은 부담 요인으로 단기간에 투자심리 회복이 어렵다”면서 “당분간 상대적으로 안전한 경기방어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유틸리티, 필수소비재(음식료), 통신, 건강관리로 분류되는 경기방어주가 관심 대상”며 “유틸리티와 통신은 배당투자 매력, 필수소비재는 제품 단가 인상이라는 긍정적인 요인도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군함 보내라"…청와대 "한미 간 긴밀 소통, 신중히 판단할 것"
  • 유가 100달러, 원유 ETN 수익률 ‘불기둥’⋯거래대금 5배↑
  • "10% 내렸다더니 조삼모사" 구글의 기막힌 수수료 상생법
  • 군 수송기 띄운 '사막의 빛' 작전⋯사우디서 한국인 204명 귀국
  • ‘래미안 타운 vs 오티에르 벨트’⋯신반포19·25차 재건축, 한강변 스카이라인 노린다 [르포]
  • 40대 이상 중장년층 ‘탈팡’ 움직임…쿠팡 결제액 감소세
  • 4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하회'…반도체만 선방
  • 단독 '원전 부실 용접' 338억 쓴 두산에너빌리티 승소...법원 "공제조합이 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331,000
    • +0.94%
    • 이더리움
    • 3,088,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0.22%
    • 리플
    • 2,085
    • +1.41%
    • 솔라나
    • 129,400
    • +0.7%
    • 에이다
    • 389
    • +0.78%
    • 트론
    • 440
    • -0.45%
    • 스텔라루멘
    • 247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10
    • -3.15%
    • 체인링크
    • 13,500
    • +1.28%
    • 샌드박스
    • 123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