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월세 물가상승률 0.7%···12년 만에 최저 수준

입력 2018-12-08 15: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전국 주택 전·월세 물가 상승률이 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8일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에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월세 등 집세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평균 0.7% 상승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기준으로 2006년(0.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당시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법 등 잇따른 규제로 부동산 경기가 약세를 보였다.

특히 1∼11월 소비자물가 중 집세 상승률은 2012년 4.3%로 정점을 찍은 뒤 2% 내외를 맴돌다가 올해 뚝 떨어졌다.

집세 중 전세는 1.5% 올라 지난해 상승률(2.9%)의 절반 수준에 그쳤고 월세는 0.3% 하락하면서 2006년(-0.4%) 이후 12년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전·월세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자가주거비포함물가지수(1.4%)와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1.6%) 차이는 지난해(0.1%포인트)보다 더 벌어지게 됐다.

자가주거비용은 보유한 주택을 빌려줬다고 가정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임대료를 뜻하는 것으로, 전·월세 변동분을 반영해 계산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최근 6주 연속 하락세면서 낙폭도 매매가보다 큰 상황이다. 매매가 역시 3주 연속 하락했다.

이런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지난달 5년여 만에 처음으로 60%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경기가 가라앉으면서 집세 상승 폭이 빠르게 둔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여전히 저평가…"코스피 5000선, 강력한 지지선" [찐코노미]
  •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32% ‘올해 최저’⋯수도권 낙찰가율은 86.5%
  • 휘발유·경유 가격 역전…주유소 기름값 얼마나 올랐나? [인포그래픽]
  • '미스트롯4' 이소나 남편 강상준, 알고보니 배우⋯아내 '진' 소식에 "보고 싶었던 장면"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당정 “중동 사태 대응 주유소 폭리 단속…무관용 원칙”
  • 일교차·미세먼지 겹친 봄철…심혈관 질환 위험 커지는 이유는? [e건강~쏙]
  • 車보험 ‘8주 룰’ 시행 한 달 앞…한의계 반발 확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251,000
    • -3.44%
    • 이더리움
    • 2,921,000
    • -4.35%
    • 비트코인 캐시
    • 654,000
    • -2.82%
    • 리플
    • 2,005
    • -3.23%
    • 솔라나
    • 125,100
    • -4.65%
    • 에이다
    • 380
    • -4.52%
    • 트론
    • 422
    • +1.44%
    • 스텔라루멘
    • 225
    • -2.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40
    • -4.01%
    • 체인링크
    • 12,990
    • -3.99%
    • 샌드박스
    • 119
    • -4.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