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인도네시아 대규모 유화단지 조성 기공식 참석

입력 2018-12-07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 신동빈 회장은 7일, 인도네시아 자바 반텐주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유화단지 기공식(Ground Breaking Ceremony)에 참석한다.

신 회장은 지난 3일 출국해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을 방문했으며, 6일에는 인도네시아로 넘어와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미국, 중국, 러시아 등에서 해외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롯데는, 그 동안 신 회장의 부재로 지연되었던 글로벌 사업에 대한 투자들이 이번 해외출장을 계기로 재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공식에는 인도네시아 아이르랑가(Airlangga) 산업부 장관, 토마스(Thomas) 투자청장 등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을 비롯해 롯데 화학BU 허수영 부회장, 롯데케미칼 김교현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신동빈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를 적극 확대할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롯데와 인도네시아는 서로의 잠재력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롯데케미칼타이탄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회사인 크라카타우 스틸(Krakatau Steel)로부터 약 47만㎡ 면적의 부지사용권한을 매입하였으며, 지난해 2월 토지 등기 이전을 완료했다. 롯데는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여, 이 곳에 납사 크래커와 하류부문 공장 등 대규모 유화단지를 건설해 2023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기본 설계를 마친 상태로, 내년 중 건설사 및 대주단과의 협상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규 유화단지가 완공되면 롯데의 화학부문은 거대 시장을 선점하고 동남아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첨단소재 역시 이 지역의 ABS 생산업체 인수 및 신규 공장 투자를 검토하고 있어, 인도네시아는 롯데 화학부문의 주요 해외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인도네시아 유화단지 건설을 이끌며 롯데 글로벌 화학사업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롯데케미칼타이탄은 2010년 롯데케미칼에 약 1.5조원에 인수된 이후 약 7년 만인 지난 2017년 기업 가치를 2.5배 이상 높여 말레이시아 증시에 상장하는 성과를 이루어 낸 바 있다.

롯데는 2008년 롯데마트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첫 진출하였으며, 현재 롯데백화점, 롯데케미칼, 롯데지알에스, 롯데컬처웍스 등 10여개 계열사, 9천여명의 직원들이 일하며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한-인니 동반자협의회’의 경제계 의장직을 맡아 민간차원에서 양국 경제계간 투자 및 협력 강화에 앞장서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정부의 新남방정책에 맞추어 투자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양국의 관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현지 법인을 설립한 롯데컬처웍스는 올해 11월 자카르타에 첫 롯데시네마를 개관했다. 롯데자산개발은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 및 사회기반시설 확충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암베신도(AMVESINDO)와 MOU를 체결하고,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인도네시아 우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상수지 사상 첫 600억달러 벽 넘었다⋯9월 614억6000만달러 흑자
  • 트럼프 “나 탄핵하면 민주당 파멸시킬 것”
  • 뉴욕증시, 중간선거 랠리⋯유가, 이란전 종식 기대로 급락
  • 엔비디아 칩 사도 꽂을 전기가 없네...몸값 뛰는 '맞춤형 칩·전력기기株'
  • 급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 SNS 규제 '입법 난항'…연령 제한·플랫폼 기업 책임 놓고 이견
  • 여성이란 타이틀 대신 ‘오로지 실력으로’...그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 전국 대부분 비⋯제주 최대 60㎜ㆍ강풍 주의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10: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359,000
    • +4.59%
    • 이더리움
    • 3,255,000
    • +6.69%
    • 비트코인 캐시
    • 378,100
    • +3.39%
    • 리플
    • 1,753
    • +3.67%
    • 솔라나
    • 128,600
    • +3.79%
    • 에이다
    • 265
    • +5.16%
    • 트론
    • 431
    • -1.15%
    • 스텔라루멘
    • 225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50
    • +5.06%
    • 체인링크
    • 15,340
    • +5.07%
    • 샌드박스
    • 60.5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Kalshi $1B
    • 3 V12 Seed $10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MLX DePIN 인기지수 287
    • 3 Clanker MEME 인기지수 276
    • 4 Elysium 인기지수 25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4
    • Allora 유통량 89% D-6
    • DAOBase 유통량 43% D-13
    • FLock 유통량 41% D-25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