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TV, 성수기 4분기 ‘사상 첫 100만 대’ 판매 예상

입력 2018-12-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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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OLED TV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OLED TV (사진제공=LG전자)

OLED TV가 올해 4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5일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4분기 OLED TV 예상 판매량 전망치는 약 92만9500대 수준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패널 공급과 판매량 추이 등을 고려할 때 올해 4분기 OLED TV가 IHS마킷 전망치보다 많은 100만 대 가량 판매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OLED TV 패널을 사실상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올해 OLED TV 패널 출하량이 290만 대가 된다고 밝혔다. IHS마킷이 예상하는 연간 기준 OLED TV 판매량(254만 대)보다 많은 숫자다.

업계 관계자는 "OLED TV 시장에서는 통상 TV 패널이 공급되는 만큼 TV 세트가 만들어진다"며 "이런 시장 특성을 반영할 때의 OLED TV 예상 공급량(약 290만 대)보다 IHS마킷 전망치(254만 대)가 다소 보수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연말 OLED TV 판매 동력이 충분하다고 본다. TV 시장에서 4분기는 각종 쇼핑 이벤트가 집중돼 있어 전통적인 성수기로 여겨진다. 연간 판매량 가운데 40% 가까이가 바로 이 기간에 팔린다.

OLED TV 가격이 대중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실제 LG전자의 경우 OLED TV 모델 다변화와 가격 대중화를 동시에 추진해왔다.

2013년에는 55인치 3개 모델로 출발했으나 지난해 기준으로는 12개 모델을 판매 중이다. 가격 역시 2013년에는 55형 OLED TV 가격이 1500만 원이었으나 현재는 200만 원대 초반까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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