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향방, 오는 18일 주목”

입력 2018-12-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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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혁개방 40주년 기념식에서 중요 발표 나와야”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담 만찬장에서 마주 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맨 앞)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왼쪽 맨 앞). 로이터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담 만찬장에서 마주 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 맨 앞)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왼쪽 맨 앞). 로이터연합뉴스
‘휴전’ 상태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의 진로가 오는 18일 나타날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CNBC방송은 미국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스콧 케네디 연구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18일 중국이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아 경제 변혁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는 과정에서 미국과의 무역 협상 분위기도 표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네디 연구원은 “18일 당일이나 그 주에 별다른 소식이 없다면 중국 정부가 이번 기회에 경제나 산업정책의 방향을 바꿀 생각이 없는 것으로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일 약속한 90일의 협상기간이 끝나는 대로 양국 간 무역 긴장감이 다시 고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수입품 2000억 달러 규모에 대한 관세를 오는 1월부터 기존 10%에서 25%로 올리려다 중국과의 협상을 지켜본 후 실시하기로 보류한 상태다.

이와 함께 트럼프 정부의 자유무역-보호무역주의 간 협력 양상도 미중 관계를 좌우할 열쇠로 제시했다. 케네디 연구원은 “자유무역주의자인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강경 보호무역론자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어떤 식으로 의견을 조율하는 지에 따라 미국이 중국에 취하는 입장도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선거에서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트럼프 행정부를 압박할 수 있다는 점도 변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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