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레시피] 연말이면 사라지는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 이렇게 쓰세요!

입력 2018-12-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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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씨는 LG유플러스에서 VVIP 회원으로 등록돼 연간 12만 포인트를 지급받고 있다. 하지만 11개월 동안 A 씨가 사용한 멤버십 포인트는 0포인트. 그는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하려면 어디서 신청해야 할 지, 어느 곳에서 사용해야할 지도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 B 씨는 KT를 이용하면서 20일간 유독 데이터를 많이 사용해 월 기본 제공되는 데이터를 모두 사용해버렸다. B 씨는 결국 남은 10일간 사용할 데이터를 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해 충전했다. 2GB 데이터를 충전하는데 사용된 멤버십 포인트는 1만8000점. B 씨는 그동안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할만한 곳이 없다고 생각해 아껴왔기에 충분히 구매할만하다고 느꼈다.

(사진제공=KT)
(사진제공=KT)

“연말인데 남아있는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 꼭 챙겨쓰세요.”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 멤버십 포인트 2년 이상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급된 포인트의 약 59.3%를 소멸기간 내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는 매년 1월 1일에 지급되고 12월 31일에 소멸해 유효기간은 최대 1년이다. 하지만 멤버십 회원 미가입자는 혜택을 전혀 누리지 못하고 대부분의 멤버십 회원 가입자도 절반 이상의 포인트를 사용하지 못해, 이렇게 버려지는 멤버십 포인트만 연간 5000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를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LG유플러스는 멤버십 할인, 휴대폰 소액결제, 제휴사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동시에 가능한 할인·결제·적립 통합 서비스 ‘U+멤버스’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400만명을 달성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멤버십 할인, 휴대폰 소액결제, 제휴사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동시에 가능한 할인·결제·적립 통합 서비스 ‘U+멤버스’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400만명을 달성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멤버십 회원 가입은 필수! 포인트 가맹점과 할인액도 알아두라!

매번 ‘경제레시피’에서 강조하는 것이 있다. 바로 ‘아는 것이 돈이라는 것’. 이런 정보를 알지 못하는 것 자체가 자신의 호주머니에 들어있는 돈을 그냥 길바닥에 버리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우선 지금 자신이 통신사 멤버십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지 확인한다. 의외로 많은 사람이 휴대전화를 이용하면서도 통신사 멤버십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아 혜택을 누리고 있지 못한다. 멤버십 회원 가입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거나 통신사 홈페이지 또는 안내 전화를 통해서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만일 기기 사용이 어렵다면 주변에 가까운 통신사 대리점을 들러 멤버십 가입을 신청하면 된다.

이제 멤버십 가입을 완료했다면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로 혜택을 볼 수 있는 가맹점과 할인액을 알아두자.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로 가장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곳은 편의점이다. SK텔레콤 멤버십 회원은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에서, KT 회원은 GS25, 이마트24에서, LG유플러스 회원은 GS25에서 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해 할인 받을 수 있다. 대체로 10% 수준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제과점도 통신사 멤버십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SK텔레콤과 KT는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파리크라상, 신라명과, 브레댄코, 에릭케제르에서, LG유플러스는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파리크라상에서 10~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커피점은 SK텔레콤의 경우 코코브루니, 아름다운커피, 할리스커피, 드롭탑에서 10~20%의 할인이, KT는 스타벅스, 베스킨라빈스, 카페베네를 비롯해 미스터힐링, 콩툰, 씨카페여행자에서 최대 40%의 할인을 누릴 수 있다. LG유플러스에서는 '나만의 콕' 혜택에서 푸드 선택 시 스타벅스, 드롭탑 사이즈 업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뭐니뭐니해도 통신사 멤버십 할인의 백미는 극장이다. SK텔레콤 회원의 경우 VIP 등급의 회원은 월 1회, 연 6회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무료 영화를 즐길 수 있다. 골드·실버·일반 회원의 경우 메가박스에 한해 1매당 2000원씩 1일 최대 5매의 요금 할인이 가능하다.

KT는 VIP 등급 회원의 경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통합 월 1회 무료 영화를 볼 수 있으며,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KT 모든 회원은 온라인 최대 7000원 할인 혜택이 월 1회 주어진다. 롯데시네마에서는 매점콤보 1500원 할인 혜택도 월 1회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나만의 콕' 혜택에서 영화를 선택할 경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월 1회 무료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나만의 콕'에서 영화 혜택을 선택하지 않았더라도 메가박스에서 월 4회, 일 1회에 한해 1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KT에서는 멤버십 포인트 회원이라는 누구나 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해 LTE 데이터를 충전할 수 있다.(출처=KT 홈페이지)
▲KT에서는 멤버십 포인트 회원이라는 누구나 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해 LTE 데이터를 충전할 수 있다.(출처=KT 홈페이지)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로 통신요금 할인 받을 수는 없을까?

휴대전화 이용자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통신사 멤버십을 이용해 요금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만, 아직까지 이통 3사는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 수익성 악화 때문이겠지만, 수천억 원 상당의 멤버십 포인트가 그대로 잠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전히 아쉬운 게 사실.

하지만 실망하진 말자. 비록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로 통신요금 결제는 되진 않지만 데이터·음성통화 쿠폰을 구매할 수 있다.

KT 멤버십 회원들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LTE 데이터 룰렛'을 통해 멤버십 1800포인트로 이벤트에 참여해 최소 100MB에서 최대 1GB의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LTE 데이터충전' 서비스를 통해 멤버십 포인트로 LTE 데이터를 충전할 수 있다.

(출처=LG유플러스 홈페이지)
(출처=LG유플러스 홈페이지)

LG유플러스 회원들 역시 '나만의 콕' 혜택에서 쇼핑&데이터 선물콕 또는 데이터 선물콕으로 지정한 경우 멤버십 포인트로 무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쇼핑&데이터 선물콕을 선택한 회원은 교보문고 10% 할인(1일 최대 1만 원까지), 핫트랙스 10% 할인(1일 최대 1만 원까지), 유플러스 패밀리샵 4000원 할인, G마켓 4000원 할인(3만 원 이상 결제 시), 데이터 500MB 선물하기(월 1회)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데이터 선물콕을 선택한 회원은 데이터 1GB 선물하기가 월 2회 가능하다.

(출처=SK텔레콤 홈페이지)
(출처=SK텔레콤 홈페이지)

◇통신사별 멤버십 포인트 특별할인도 주목하라!

연말 남은 멤버십 포인트를 제휴사 할인이나 데이터 교환으로도 남았다면, 통신사별 특별할인도 이용해 보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각 통신사별 특화된 멤버십 포인트 특별할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항공권 예약부터 신라면세점, 공항 라운지 입장권 할인까지 제공한다. 'SK텔레콤 웰컴데스크'를 방문해 T멤버십 카드만 보여주면 각종 혜택뿐만 아니라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제주도 멤버십 서비스는 제주도 여행 시 테마파크, 수목원, 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에서 T멤버십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출처=KT 홈페이지)
(출처=KT 홈페이지)

KT에서는 '더블할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날, 원하는 제휴사에서 2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올해는 12월 31일까지 버거킹, 뚜레쥬르, 배스킨라빈스, 도미노피자, CGV, GS수퍼마켓, GS fresh, KT 멤버십 컬쳐에서 2배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에서는 '나만의 콕'을 통해 푸드, 교통, 영화, 쇼핑&데이터, 데이터 등 5가지 혜택 중 한 가지를 골라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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