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 우루무치, ‘황사눈’에 온 세상이 ‘흙빛’

입력 2018-12-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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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강풍과 황사가 함께 불어…국제공항 임시 폐쇄되기도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우루무치에 1일(현지시간) 황사와 눈이 뒤섞인 ‘황사눈’이 내려 주택가가 흙빛으로 변했다. 우루무치/중국천기망 캡처·연합뉴스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우루무치에 1일(현지시간) 황사와 눈이 뒤섞인 ‘황사눈’이 내려 주택가가 흙빛으로 변했다. 우루무치/중국천기망 캡처·연합뉴스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에 1일(현지시간) 황사와 눈이 뒤섞이면서 ‘황사눈’이 내렸다.

2일 중국천기망에 따르면 신장 지역에는 전날 비교적 강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강풍과 황사가 함께 불었다. 여기에 눈까지 내리면서 ‘황색 눈’이 됐다.

중국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들을 보면 눈이 내린 땅바닥은 온통 황색으로 뒤덮였다.

리동영상에 따르면 거리에서 제설작업을 하던 한 환경미화원은 “이 일을 한 지 13년이 됐지만 이렇게 누런색 눈이 내리는 것은 처음 봤다”면서 “지저분한 눈”이라고 말했다.

중국신문망은 이날 적설량이 12cm를 기록할 정도로 눈이 많이 내렸고, 이로 인해 우루무치 국제공항이 임시 폐쇄되고 승객 5000여 명의 발이 묶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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