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ㆍ미 정상회담, 양자회담으로 내일 새벽 3시 15분 개최”

입력 2018-11-30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정은 서울답방ㆍ연내 종전선언 논의할 듯

▲문재인(왼쪽)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만나 회담하고 있다. (뉴욕/AP뉴시스)
▲문재인(왼쪽)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만나 회담하고 있다. (뉴욕/AP뉴시스)
청와대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중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30일 오후 3시 15분(현지시간·한국시간 1일 오전 3시 15분)에 하기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무소통수석은 이날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이 30일 오후 3시15분부터 양자회담장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며 “일단 개최 시간만 확정했고요 나머지 형식 등에 대해서는 추가 협의 후 결론이 나면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애초 미 측이 양자로 제의해온 시간은 1일 오후 2시다”며 “뉴질랜드도 국빈방문이라 현지 도착시간을 마냥 늦출 수 없어 30일 개최를 (우리 측은) 선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시 얘기하는 과정에서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 결과적으로 여러 얘기가 흘러나왔던 셈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정상회담 성격이 양자회담으로 결정됨에 따라 백악관이 발표한 ‘약식 회담’(pull aside)이 아니어서 논란이 됐던 한국 홀대론은 수면 밑으로 가라앉게 됐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해 나가기 위한 공조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와 관련한 협력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한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연내 종전선언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핵화를 위한 대북 제재완화 문제를 문 대통령이 언급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402,000
    • -1.04%
    • 이더리움
    • 5,205,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0.15%
    • 리플
    • 731
    • -0.41%
    • 솔라나
    • 234,500
    • +1.03%
    • 에이다
    • 630
    • -0.94%
    • 이오스
    • 1,125
    • +0%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49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50
    • -0.52%
    • 체인링크
    • 26,020
    • +2.44%
    • 샌드박스
    • 624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