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전방 산업 부진과 원가 부담-유안타증권

입력 2018-11-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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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9일 LG하우시스가 전방 산업 부진과 원가 부담을 안고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와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건설 등 전반적인 전방산업 부진과 원가 상승에 기인한 스프레드(Spread) 축소가 실적 성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을 통한 실적 확대 △전방산업(자동차, 건설) 업황 개선 △고기능‧소재 부품 사업의 의미있는 턴어라운드 이전까지 주가 상승 여력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2009년 LG화학 산업재 사업부문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됐다. 주력 사업은 PVC 창호를 비롯한 단열재, 장식재 등 중간‧마감재 성격의 건축자재 부문과 자동차향 부품 및 원단. 가전용 필름 등을 포함하는 고기능 부품 소재 부문이다.

건축자재 부문은 건설 업황 위축,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MMA, PVC 등)으로 인한 스프레드(Spread) 축소로 마진율 둔화 기조가 지속하고 있다. 신규 분양 축소와 주택 매매거래 둔화가 이어지고 있어 단기적으로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이 쉽지 않다. 다만 올해 3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PF단열재 증설 효과(현재 가동률 70% 이상)와 에너지 절감 정책에 따른 코팅유리 수요는 긍정적인 요인이다.

고기능 소재‧부품은 2017년 3분기 이래 영업적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전방산업인 자동차 업황 부진과 경쟁 심화 등으로 적자 폭이 확대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탄소섬유 소재 업체 c2i(Composite Innovation International) 지분 인수를 비롯해 향후 성장 전략이 자동차 부품 경량화 등에 집중될 것”이라며 “하지만 본격적인 성과 창출 이전까지는 관련 비용 부담으로 단기적인 마진 개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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