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속출 구단 덕 봤다"…정우영 '별들의 전쟁' 신고식, 10분의 영광

입력 2018-11-2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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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캡처)
(출처=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캡처)

정우영이 챔피언스리그 무대 신고식을 치렀다. 부상자가 속출한 구단 상황과 그가 지닌 가능성이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로 해석된다.

28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예선 5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정우영은 후반 36분 바이에른 뮌헨 교체선수로 투입돼 벤피카에 맞서 종횡무진했다.

특히 이날 정우영의 교체투입은 챔피언스리그 1군 무대 데뷔전으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올해 만세 19살인 그는 손흥민이 21살의 나이로 세운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데뷔 기록을 경신한 셈이 되어서다.

한편 정우영의 이날 경기 출전 가능성은 축구계에서 이미 점쳐진 바 있다. 소속팀 뮌헨 최근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이를 대체할 선수가 필요했기 때문. 뮌헨 주전선수인 코렌틴 톨리소, 킹슬리 코망, 하메르 로드리게스 등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정우영이 어느정도 덕을 본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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