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자동차 키워드는 ‘전기차·사업확장성’…수혜주는?

입력 2018-11-2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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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019년 자동차산업의 키워드는 ‘전기동력차’, ‘사업확장성’이 될 것이라며 한온시스템, 만도, 에스엘, 우리산업이 유망할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수요 부진 속 전기동력차 수요는 고성장세가 지속하고 있다. 9월 글로벌 전기동력차 수요는 125만7000대로 전기동력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2% 대비 2.5%로 확대됐다.

특히 중국 전기동력차 시장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시장에서 10월 전기동력차 판매는 11만4000대로 월 판매 규모가 10만대를 넘어섰다. 또한,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9%로 5%를 넘어섰다. 중국 전기동력차 시장은 이미 보조금 규모 변화나 정책변화 등에 크게 영향받지 않는 자생적인 가속 성장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NH투자증권은 판단했다.

미국 전기동력차 시장도 테슬라 모델3 출고적체 해소에 따라 전기동력차 판매 비중이 3.2%(2017년 1.2%)까지 늘었다. 국내시장도 보조금 예산증액만큼의 수요증가가 빠르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전기동력차 출시 본격화 계획 등을 고려할 때 향후 내연기관의 전기화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NH투자증권 조수홍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업황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볼륨성장 이상의 외형성장 기회가 있는 사업 확장성 양호한 기업으로 투자 종목군을 압축할 필요가 있다”며 “전기동력차 사업비중, 제품믹스 개선 및 고객 다변화 가능성 등이 섹터 내 상대적 투자 매력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는 기준”이라고 꼽았다.

그러면서 한온시스템은 공조·열관리 시스템에 특화된 기업으로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중장기 수혜를 기대했다. 또 마그나 유압제어사업부 인수로 2019년 2분기부터 차별적인 외형성장 모멘텀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했다. 우리산업은 전기동력차의 주요 난방장치인 PTC 히터의 중장기 성장성이 양호하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또 “만도는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부문의 차별적 성장세 및 북미지역에서 GM·포드향 신규프로그램 공급 확대 등 업황 부진의 완충 요인”이라며 “에스엘은 2019년 3개 신규법인 가동에 따른 고객군 확대와 함께 LED 램프 생산 본격화로 외형성장 가시성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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