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웹보안 통합관리솔루션 ‘첫선’

입력 2008-06-02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웹서비스 고객정보 유출 및 접속 장애, 중국발 홈페이지 위변조, 트래픽 공격(DDoS: 분산서비스거부공격) 숙주 및 배포지 이용 등 웹해킹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웹 전용의 통합보안관제시스템이 개발됐다.

나우콤은 2일 웹해킹에 대한 사전 예측 및 위협경보부터 웹로그 자동분석까지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웹위협관리시스템을 국내 처음으로 출시해 시장 개척에 나섰다.

웹해킹은 주로 오픈마켓과 온라인게임서비스 등 각종 웹서비스를 타켓으로 개인정보를 빼가거나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 같은 위협에 한번 노출이 되어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각종 사이버 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나우콤은 웹시스템의 취약점 점검부터 패치 및 예·경보, 웹로그 분석 및법적 증거수집(포렌직 기능)까지 하나의 시스템에서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스나이퍼WMS(Web Monitoring System)’를 개발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6월 웹방화벽(WAF) 출시에 이어 웹스캐너부터 스나이퍼WMS까지 웹보안 제품라인업을 강화했다”며, “웹보안 시장 진출 1년여 만에 종합 웹보안 전문기업으로 거듭나 사업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스나이퍼WMS는 ▲웹취약점 사전 점검 ▲웹취약점 자동 패치 ▲DDoS 숙주 추적 ▲웹취약점 데이터베이스(DB) 및 차단 시그니처 자동생성 ▲웹디렉토리 및 업로드 파일 관리 ▲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정보 등 개인정보 보안 관리 ▲웹시스템 접속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로써 스나이퍼WMS를 도입하는 기업은 보유중인 웹시스템의 취약점과 각종 웹위협을 파악해 최신 버전으로 패치하고 웹자산과 고객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 웹방화벽(WAF)과 연동하면 실시간 해킹 차단까지 원스탑으로 처리해 웹보안 효과를 두 배로 높일 수 있다.

나우콤 김대연 대표는 “그 동안 공공기관의 홈페이지 위변조부터 대형 오픈마켓의 고객정보유출까지 다양한 웹해킹 피해 사례가 있었고,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한 해외발 공격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웹서비스를 주 사업으로 하는 기업의 웹보안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67,000
    • -0.51%
    • 이더리움
    • 5,286,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639,000
    • -1.24%
    • 리플
    • 726
    • +0.28%
    • 솔라나
    • 233,600
    • +0.47%
    • 에이다
    • 626
    • +0.32%
    • 이오스
    • 1,132
    • +0.09%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1.38%
    • 체인링크
    • 25,620
    • +2.85%
    • 샌드박스
    • 605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