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주요 통화 약세에 상승…원달러 환율 상승 전망"-키움증권

입력 2018-11-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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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3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6원 상승한 1133.9원에 마감했다"며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주요 통화 약세에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증시가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달러화는 특별히 발표된 경제지표가 없는 가운데 파운드화와 유로화가 정치적 불확실성에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 달러화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다음 달 금리 인상을 기정 사실화하면서 상승 압력이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협상 기대 약화에 달러 대비 하락했으며 유로화도 이탈리아 예산안 관련 불확실성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엔화는 미 증시 약세에 위험회피성향이 높아지면서 달러 대비 강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 외환시장 전망에 대해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역외 위안화의 불안정한 흐름, 다시 높아진 위험회피성향 등을 감안하면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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