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바이오 주가 급락 영향은?

입력 2018-11-13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1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하락이 삼성전자의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 원을 유지했다.

김경민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 31.49%를 삼성전자가 보유 중”이라며 “14일 증권선물위원회의 정례회의를 앞두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1개월간 40%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하락이 삼성전자의 손익계산서상 감액손실(Impairment loss)로 반영될 가능성은 매우 낮고, 삼성전자의 기업가치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전자의 관계기업으로 지분법 적용 처리 대상이기 때문에, 공정가치 평가 대상인 매도 가능 증권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감액손실을 반영하는 경우도 발생하나 장부가액과 회수가능금액의 차액을 기준으로 산정하며, 삼성전자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장부가액(1조2550억 원)과 주식수(2083만6832주)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당 6만 원으로 추정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현재 주가 대비 여전히 현저하게 낮다. 따라서 회수가능금액이 장부가액보다 더욱 낮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감액손실은 평가손실의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반영하는데, 극단적인 경우에 감액손실을 반영하더라도 추후 가치 회복 시 이를 평가이익으로 반영할 수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지분법손익이든, 감액손실이든, 삼성전자의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에 영향이 없다”고 파악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잉여현금흐름을 2018~2020년까지 평균 41조 원으로 전망해 주주이익 환원에 대한 재원으로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우려로 삼성전자의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한다면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대표이사
임존종보 (Rim John Chongbo)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4]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0: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50,000
    • +1.37%
    • 이더리움
    • 4,617,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894,000
    • +2.11%
    • 리플
    • 3,083
    • +1.18%
    • 솔라나
    • 198,600
    • +0.2%
    • 에이다
    • 629
    • +1.13%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66%
    • 체인링크
    • 20,630
    • -1.01%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