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미주개발은행과 중남미 투자 나선다

입력 2018-11-05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왼쪽)이 5일 여의도 본사에서 IDB인베스트의 헤마 사크리스탄 최고운용책임자(CIO)와 양자협력서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NH투자증권)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왼쪽)이 5일 여의도 본사에서 IDB인베스트의 헤마 사크리스탄 최고운용책임자(CIO)와 양자협력서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5일 미주개발은행(IDB)의 투자운용기구인 IDB 인베스트와 투자펀드 조성을 위한 양자협력서(MOC)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총 48개의 회원국을 보유한 다자개발은행 IDB와 중·남미 및 카리브해 지역 민간부분 금융 지원을 위한 펀드를 설립해 국제기구와의 협력 강화 및 글로벌 투자 역량을 강화 할 계획이다. 우선 미화 3억 달러(약 3368억 원) 규모의 1호 펀드를 NH-아문디자산운용에 설립하고 NH투자증권이 기관투자자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투자 집행은 IDB인베스트가 맡아 역내 26개 회원국의 금융, 에너지, 인프라 등의 민간기업에 선순위 대출 투자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서 체결을 계기로 양 사는 IDB 회원국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한 협업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들의 중·남미 지역 진출을 위한 국경간 인수·합병(M&A), 인수금융 등 투자은행(IB)업무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IDB Invest와의 양자협력서 체결은 국제사회 원조 기여 및 중남미 지역 투자 확대를 위한 초석”이라면서 “이번 다자개발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NH투자증권의 해외 투자 및 자문 역량 향상은 몰론 글로벌 IB로 한 단계 더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IDB는 중·남미 및 카리브해 지역의 경제개발 촉진과 지역경제 통합을 위해 1959년에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으로 현재 역내 26개국과 역외 22개국 등 총 48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5년 3월 47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펀드 운용역인 IDB인베스트는 민간부문 금융 지원을 위해 설립된 IDB의 산하기구로, 작년 말 기준 116억 달러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기관, 에너지, 운송, 농업 등의 민간기업에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이사
윤병운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7] 투자설명서(일괄신고)
[2025.12.17] 일괄신고추가서류(파생결합사채-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158,000
    • -0.87%
    • 이더리움
    • 4,198,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849,500
    • +4.36%
    • 리플
    • 2,702
    • -2.95%
    • 솔라나
    • 176,600
    • -3.44%
    • 에이다
    • 525
    • -4.02%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07
    • -2.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80
    • -1.72%
    • 체인링크
    • 17,800
    • -2.14%
    • 샌드박스
    • 166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