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씨, 화이바이오메드와 세포치료제 기술개발 협약

입력 2018-11-02 13: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스에프씨는 2일 화이바이오메드와 세포치료제 기능 강화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화이바이오메드가 보유 중인 ‘자기조립형 약물 및 세포전달체’ 기술에 기반한 기능강화 세포치료제 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에스에프씨에 따르면 ‘자기조립형 약물 및 세포전달체’는 체내에 주입된 세포치료제가 인체의 면역시스템으로부터 제거되는 것을 방지하는 약효지속(Long Term Acting) 기술이다. 

의학전문 학술지 저널 오브 컨트롤드 릴리스(Journal of Controlled Release)에 의하면, 해당 기술을 적용할 경우 줄기세포를 단독 주입할 때 보다 약 5배 이상 세포가 유지되는 점이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지난해에는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의료기술 우수연구부문의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나노 의약용 생체재료 개발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기술을 이용할 경우 줄기세포치료제의 치료기전 중 하나인 주변분비작용(파라크라인 효과)을 지속할 수 있어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사용될 것”이라며 “단백질, 저분자화합물까지 적용 가능해 이를 활용한 신약 및 바이오베터 등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에이비타(AIVITA) 및 국내외 세포치료제 기업들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상용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088,000
    • -3.07%
    • 이더리움
    • 4,553,000
    • -4.55%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6.12%
    • 리플
    • 718
    • -4.52%
    • 솔라나
    • 193,100
    • -6.44%
    • 에이다
    • 643
    • -5.72%
    • 이오스
    • 1,115
    • -5.67%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59
    • -4.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00
    • -5.97%
    • 체인링크
    • 19,820
    • -3.97%
    • 샌드박스
    • 625
    • -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