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회장, 法 뒷거래 의심돼"…폭행사주 혐의 2년 檢 조사 제자리

입력 2018-10-31 1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YTN 방송 캡처)
(출처=YTN 방송 캡처)

폭행 파문에 휩싸인 양진호 회장이 법조비리에 연관돼 있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31일 YTN 뉴스에서는 박상규 진실탐사그룹 셜록 대표기자가 출연해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폭행 논란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 기자는 "양진호 회장에게 폭행당한 이들이 한둘이 아니다"라면서 "직원 4명에게 사주해 고위층 인사를 집단 폭행한 일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 기자는 "피해자가 양진호 회장을 고소했지만 2년 간 사건 진행이 되지 않았다"면서 "검찰은 사건을 3~4년 가량 묵힌 채 처리를 안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양 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는 단 한번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양진호 회장 사건이 거대 법조비리와 연관돼 있을 수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진호 회장은 수 차례에 걸쳐 '위디스크' 등 자신이 실소유주로 있는 회사 전현직 직원들에게 폭행 및 가혹행위를 가한 혐의에 처해 있다. 뉴스타파가 보도한 영상에 따르면 그는 회사 사무실 내에서 전 직원을 무자비하게 구타한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워크샵 중 직원들에게 칼과 활로 닭을 죽이게 하고 비비탄 총을 난사하는 등 비상식적 폭력을 일삼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38,000
    • -1.9%
    • 이더리움
    • 5,283,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2.09%
    • 리플
    • 742
    • +1.09%
    • 솔라나
    • 239,400
    • -3.31%
    • 에이다
    • 652
    • -1.51%
    • 이오스
    • 1,148
    • -2.21%
    • 트론
    • 160
    • -4.76%
    • 스텔라루멘
    • 151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900
    • -4%
    • 체인링크
    • 22,270
    • -1.29%
    • 샌드박스
    • 616
    • -1.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