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독자개발 IPA 매출 50% 확대 전망

입력 2018-10-29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수그룹 주력 계열사 이수화학이 정밀화학제품을 중심으로 한 수익성 개선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수화학은 29일 자체 개발한 IPA(Isopropyl Alcohol: 아이소프로필 알코올) 제품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생산 품목 중 가장 높은 매출 증가 폭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화학은 지난 2006년, 기존의 프로필렌 공법과 달리 아세톤을 원료로 하는 IPA 생산공법의 독자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국내에서 이수화학과 LG화학 두 기업만 생산 중인 IPA는, 공업용 도료 및 시약 원료, 전자재료 세정용제 인쇄잉크 등의 용제로 사용되는 정밀화학제품으로 전 세계 시장 수요가 연간 약 250만 톤에 달한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최근 IPA의 주 원료가 되는 프로필렌 가격은 강세인 반면, 아세톤 가격은 약세가 지속되고 있어 원재료 가격 절감부터 수주 확대까지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이 같은 추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고, 현재 연 6만톤 규모의 기존 IPA 생산설비에 대한 가동률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회사 측은 최근 미중 무역전쟁으로 가격 경쟁력이 약화된 북미산 프로필렌 공법 IPA 대체 수단으로 미주, 중국 시장 비중 확대를 비롯해 유럽 등 글로벌 판매 채널 다양화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


대표이사
김동민, 주봉진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09.26]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60,000
    • -0.4%
    • 이더리움
    • 4,550,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863,500
    • -2.26%
    • 리플
    • 3,063
    • +0.79%
    • 솔라나
    • 198,500
    • -0.15%
    • 에이다
    • 622
    • +0.32%
    • 트론
    • 427
    • -1.39%
    • 스텔라루멘
    • 36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40
    • -1.76%
    • 체인링크
    • 20,670
    • +0.34%
    • 샌드박스
    • 211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