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감사결과 후폭풍…"문 닫고 말지"→"아이 볼모 삼으면 안돼"

입력 2018-10-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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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처)
(출처=MBC 방송 캡처)

유치원 감사결과 공개 방침이 정해지면서 사립유치원에 대한 교육당국의 관리 감독이 강화되는 모양새다.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교육부는 사립 유치원 감사결과를 오는 25일까지 실명으로 대중에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이루어진 유치원 감사결과 전체를 공개하는 건 물론 앞으로 이뤄질 감사 결과도 공개될 전망이다.

관련해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감사결과 공개를 두고 폐원 및 집단 휴업을 시사한 일부 사립유치원의 목소리에 대해서도 엄포를 놓았다. 유 장관은 "당장 문을 닫겠다는 사립유치원이 있는데 이는 육아 사각지대에 놓인 학부모의 사정을 악용하는 처사"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아이를 볼모 삼아 학부모를 궁지로 내모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유치원 감사결과 공개를 발판삼아 교육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시정조치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유치원과 대규모 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종합감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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