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와그너 "미국 뱅크론 호조세 지속 전망"

입력 2018-10-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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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와그너 매니저(사진제공=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데이비드 와그너 매니저(사진제공=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방침이 뱅크론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8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간담회에서 데이비드 와그너 피피엠 아메리카(PPM America) 매니저는 미국 뱅크론 시장 현황을 설명하고 투자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데이비드 와그너 매니저는 "미국 뱅크론은 올해 연초 이후 총 수익률 3.32%를 기록하며 다른 채권 자산 대비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며 "확고한 뱅크론 수급 여건 및 금리 인상 환경 등을 고려하면 이 호조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뱅크론의 이자수익과 연동되는 3개월 리보금리는 16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여 지난 7월 말 기준 2.34%를 기록했다"며 "미 연준의 금리인상 방침에 따라 내년 3분기에는 3개월 리보 금리가 3%를 돌파할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와그너 매니저는 "2008년 약 3670억 달러 규모였던 미국 뱅크론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로 올해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1조240억 달러)했다"며 "이는 뱅크론의 공급과 수요가 견조한 상황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뱅크론 시장 부도율은 역사적 평균인 2.81%를 밑도는 1.97%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뱅크론 발행 기업들의 EBITDA 대비 총 부채 비율도 5.5배로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2014년 5월 미국 뱅크론 펀드를 출시했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이스트스프링미국뱅크론 특별자산자[대출채권](클래스A)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언헷지,헷지,미달러 각각 7.58%, 1.67%, 2.0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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