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테크포럼' 개최

지경부, 국내 바이오기술 해외진출 투자지원

지식경제부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기술협력과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 바이오테크 포럼 2008'행사가 오는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초 코트라에 설치된 '의료산업 해외마케팅 지원센터'의 첫 사업으로 기획된 것으로 선진 글로벌 제약기업과 대형 투자전문사 등 50여개 해외기업과 국내 바이오관련 기업 110여개사가 참가해 산업정보를 교환하고 투자상담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존슨앤드존슨, 화이자 등 바이오분야 글로벌 기업들이 '대한 협력수요와 사업협력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일본 시세이도는 기능성 바이오 분야에서 국내 협력파트너를 물색할 계획이다.

또한 대형 투자사의 '대한 투자전략 및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자본 활용방법' 소개와 1대1 파트너링 상담회가 진행돼 국내외 기업간 네트워킹 논의가 활발할 것으로 지경부측은 내다봤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촉진하고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화이자는 삼성병원과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아산병원과 핵심 임상연구기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게 된다.

지경부는 향후에도 세계 최고수준의 바이오제품 개발을 목표로 진행중인 '바이오스타 프로젝트'의 지원범위를 저분자 의약품, 신약후보물질 단계까지 확대하고 의약품 위탁제조시설인 '생물산업기술 실용화센터' 활성화 등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