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대만 메모리 제품 1위 파이슨에 메모리 공급

입력 2018-10-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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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파이슨(PHISON)에 메모리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공급 규모로 연 3600만 개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바른전자 메모리 생산능력(케파)의 20%에 달한다.

파이슨은 대만증권거래소(TWSE)에 상장된 기업으로 2010년 비즈니스위크가 밝힌 ‘세계 100대 IT기업 순위’ 65위에 선정된 기업이다. ‘USB 컨트롤러 업계 순위’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기도 한 파이슨은 지난해 13억7000만 달러(약 1조566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화사 측은 “이 계약이 주목받는 이유는 한국과 대만이 반도체패키지 1,2위을 다투는 경쟁국가이기 때문”이라면서 “팹(FAB) 공정, 특히 메모리분야는 한국이 전세계를 제패하고 있지만 후 공정 분야(반도체 패키지 및 테스트)인 조립은 대만이 강국이다. 세계 1위 기업 ASE를 포함 5위권 기업 중 3곳이 대만기업이다. 한국은 단 한 곳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초부터 꾸준히 파이슨과 접촉해 온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이미 파이슨에 USB 15만 개를 주문을 접수했고 메모리 카드, 기타 메모리 전 제품으로 공급 거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바른전자는 파이슨 고객사 영입을 통해 안정적인 외주생산(OEM, ODM) 기반이 갖추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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