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엔젤투자, 수도권 편중 70% 이상

입력 2018-10-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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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2013-2017) 시도별 엔젤투자 유치기업 수 및 투자액 현황(자료제공=어기구 의원실)
▲최근 5년간(2013-2017) 시도별 엔젤투자 유치기업 수 및 투자액 현황(자료제공=어기구 의원실)

창업 활성화의 한 축인 엔젤투자의 수도권 편중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3~2017년) 엔젤투자 유치기업 수 및 투자액 현황’에 따르면 엔젤투자는 2013년 유치기업 171개사, 투자금 574억 원에서 지속해서 증가해 지난해에는 435개사가 2142억 원을 유치했다.

이중 총 유치 기업 수의 74%인 321개사가 수도권에 있으며 이들 기업이 유치한 엔젤투자 규모 역시 전체 2142억 원의 77%인 1641억 원에 달했다.

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개인 투자자들 여럿이 돈을 모아 지원해주고 그 대가로 주식을 받는 투자 형태를 뜻한다. 창업기업 입장에서는 마치 천사같은 투자라고 해서 엔젤투자라는 이름이 붙었다.

어기구 의원은 “엔젤투자 사업이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되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엔젤투자가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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