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4분기 적자전환 전망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8-10-1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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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한국전력의 하반기 실적 전망치를 낮추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 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0일 신한금융투자는 한국전력의 3분기 영업이익이 1조320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2%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4분기는 6265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 상승한 유가와 석탄가격이 하반기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를 증가시켜 실적 부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2019년 한국전력의 영업이익은 유가와 환율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유가, 환율 상승으로 내년 실적 개선에 대한 눈높이 하향이 불가피해졌다”며 “뉴캐슬 석탄가격이 톤당 90달러, 두바이유가 배럴당 76달러, 환율 달러 당 1100원 달러로 가정시 영업이익은 2조4200억 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허 연구원은 “2018년 말 전기요금 인상은 어렵지만 발전믹스 개선과 에너지세재 개편 등으로 비용 감소를 위한 기반은 마련됐다”며 “유가와 환율 등 매크로 변수의 하향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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