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영수증 전용카드 발급실적 급감…5년새 20% 감소

입력 2018-10-08 15: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심재철 의원 “전용카드 발급절차 개선 등 대책 마련해야”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소비자의 소득공제 혜택을 넓히기 위해 도입된 현금영수증 전용카드가 유명무실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현금영수증 전용카드의 발급량은 최근 5년 새 20%(112만 장→89만 장)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소비자(개인)의 현금영수증 전용카드를 통한 발급금액도 줄어 최근 5년 간 55%(3조1860억 원→1조4220억 원)가 감소했다. 사업자의 지출증빙을 위한 현금영수증 전용카드를 통한 발급금액도 20%(1조4470억 원→1조1610억 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현금영수증 전용카드 발급량·발행금액이 감소하는 이유는 공인인증서를 이용해야 하는 현행 방식이 고령층 소비자들에게 어렵기 때문이라고 심 의원은 지적했다.

한편 현금영수증 전용카드 제도는 소비자의 소득공제 혜택 확대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도입됐다. 심 의원은 “매우 유용한 제도입에도 발급량 감소로 그 존재감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전용카드 발급절차 개선 등 접근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작황부진ㆍ고환율에 수입물가도 뛴다⋯커피ㆍ닭고기 1년 새 ‘훌쩍’[물가 돋보기]
  • 한국 경제 ‘허리’가 무너진다…40대 취업자 41개월 연속 감소
  • 쿠팡 주주, 미국 법원에 집단소송…“개인정보 유출 후 공시의무 위반”
  • 배당주펀드 인기 계속…연초 이후 5.3조 뭉칫돈
  • 서울아파트 올해 월세 상승률 3%대 첫 진입…역대 최고
  • 연말 코스닥 자사주 처분 급증…소각 의무화 앞두고 ‘막차’ 몰렸다
  • 11월 車수출 13.7%↑⋯누적 660억 달러 '역대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50,000
    • +0.13%
    • 이더리움
    • 4,454,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864,000
    • -2.32%
    • 리플
    • 2,850
    • -0.38%
    • 솔라나
    • 186,400
    • -0.64%
    • 에이다
    • 542
    • -3.21%
    • 트론
    • 429
    • +2.88%
    • 스텔라루멘
    • 321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00
    • -3.01%
    • 체인링크
    • 18,420
    • -1.76%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