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전세가 40억 원···강남마크힐스·상지리츠빌카일룸

입력 2018-10-08 09:15 수정 2018-10-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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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이후 전국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 중 최고가 단지는 서울 강남의 상지리츠빌카일룸과 마크힐스로, 각각 전세보증금이 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7월 현재 서울권 전세 평균 실거래가 4.2억 원의 10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8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아파트 단지별 전세보증금 현황’에 따르면 2017~2018년 7월 사이 각 아파트 단지별 전세보증금 최고가를 기준으로 상위 20개 단지를 조사해본 결과 20곳 모두 서울에 위치한 아파트였고, 이중 18곳은 강남 3구, 2곳은 강북에 있었다.

20개 단지는 전세보증금이 최소 20억 원을 넘었으며, 상위 10개 단지는 30억 원을 웃돌았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지리츠빌카일룸(전용 237.74㎡)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192.86㎡)는 유이(唯二)하게 40억원 에 거래, 최고액 전세가를 등록한 단지가 됐다.

다음으로 △서초구 반포동의 아크로리버파크가 37억 원(200.59㎡)이었으며, 강북의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35억 원(217.86㎡)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33억 원(235.31㎡)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33억 원(244.66㎡) 순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전세보증금을 등록한 아파트 단지로는 △충북 영동군의 훼미리타운이 2백만 원(33.0㎡) △경기 시흥시 부국미산아파트(41.13㎡) 외 17곳 3백만 원 △충남 금산군 추부 335만 원(34.46㎡)이 그 뒤를 이었다

김상훈 의원은 “최근 서울권 집값이 급증하면서 향후 전세값 또한 동반 상승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며 “관계부처는 곧 있을 이사철의 전세 수요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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