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남북통합철도망 수주 기대감↑ -하나금융투자

입력 2018-10-0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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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현대제철에 대해 8일 남북통합철도망 구축 시 철도수주 관련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했다.

박성봉 연구원은 "북미정상회담, 4차 남북정상회담 후 남북통합철도망 구축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6월 한국이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에 가입한 데 이어 연내 남북철도 연결 착공식을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9월 국회에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제출하면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해 2019년에 남북협력기금 2986억 원이 추가 소요될 것이라 명시한 바 있다.

박 연구원은 "미국과 유엔이 대북제재 해제, 철도사업의 비상업적 공공 인프라 사업으로 승인과 제재 예외를 인정받을 경우 남측 구간의 강릉~제진(110.2km)의 동해선 연결 사업 착공 시 현대제철의 추가 레일 수주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영업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다. 3분기 비수기에 돌입하면서 판매량 감소가 예상되지만, 봉형강 스프레드 확대에 따라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설명이다.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 늘어난 3730억 원 수준을 예상했다.

그는 "3분기 양호한 영업실적 예상에도 현재 주가는 PBR 0.4배로 밸류에이션상 저평가 상태"라며 "내년 남북경협 관련 추가 철도 수주로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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