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서 AI 항원 검출…농식품부, 방역 조치 강화

입력 2018-10-07 08: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병원성 등 최종 판정에는 1~3일 걸릴 듯

(뉴시스)
(뉴시스)
경남 창녕군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경남 창녕군 장척저수지 인근 농지에서 채취한 야생 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을 검출했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 등 최종 판정은 1~3일 정도 후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검출 지점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소독과 이동 통제 등 차단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창녕군 등 지자체에도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매일 인근 지역을 소독하도록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겨울 철새가 국내에 도래하자 2일 '철새 도래 경보'를 발령했다. 올해는 겨울 철새의 주 번식지인 러시아에서 AI 발병 건수가 지난해보다 2배가 넘게 늘면서 국내 AI 발병 위험성도 높아진 상황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가에 "야생조수류 침입 방지를 위해 농가 진입로와 축사 사이에 생석회를 5cm 이상 충분히 도포하고 축사 그물망 훼손 여부 점검, 축사 출입 전 장화 갈아신기, 출입자 및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등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르포] 일산호수공원·GTX·일자리 '3박자' 갖춘 고양장항지구, 대기수요 몰릴까?
  • '최강야구 시즌3' 중2 투수 유희관? 칼제구로 서울고 타선 묶어…미스터제로 장원삼 등판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중국이 공개한 푸바오 최근 영상, 알고보니 재탕?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오늘 의대 증원 후 첫 수능 모평...'N수생' 역대 최다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유튜브에 유저 다 뺏길라" …'방치형 게임'에 눈돌린 게임업계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09: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88,000
    • +1.04%
    • 이더리움
    • 5,231,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646,500
    • +0.86%
    • 리플
    • 723
    • +0.42%
    • 솔라나
    • 229,900
    • +0.88%
    • 에이다
    • 639
    • +2.4%
    • 이오스
    • 1,115
    • -0.18%
    • 트론
    • 158
    • -2.47%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50
    • +0.89%
    • 체인링크
    • 24,480
    • -2.9%
    • 샌드박스
    • 633
    • +4.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