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생이닷컴', 류현진 포스트시즌 1차전 선발승 소식에 일본 팬들 반응…"내년 FA 대박 가능할 듯"

입력 2018-10-05 1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LA 다저스 인스타그램)
(출처=LA 다저스 인스타그램)

류현진(31·LA 다저스)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포스트시즌 1차전에 선발 등판해 승리 투수가 되자 일본 팬들은 "내년 자유계약선수(FA)로 나올텐데 대박 계약이 가능할 것 같다"며 극찬했다.

해외 네티즌 반응 커뮤니티인 '가생이닷컴'은 5일 류현진이 '2018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SDL)' 애틀랜타와의 1차전 경기에서 완벽투를 선보이며 선발승을 거두자 일본 팬들이 SNS를 통해 보인 반응을 공개했다.

트위터 아이디 '@BS_heroes'는 "류현진 내년 FA 장기 계약 가능하겠다", '@shallosan'은 "LA 다저스가 강한 게 아니라 류현진이 대단했고, 애틀랜타는 완전 못한 시합이야", '@tigerzett0529'는 "한국 프로야구 출신이라고 안 될거라 못 받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거지. 메이저리그에도 오승환에 류현진, 테임즈처럼 활약중인 선수들도 많고, 한국 프로야구 출신은 아니지만 추신수도 이치로 버금가는 성공한 아시아인 야수잖아"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 아이디 '@Hisayoshia_11'은 "류현진 이번 시즌 어떻게 된 거야? 뭔가 바꾼 건가?"라며 올 시즌 활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올 시즌 류현진은 정규시즌에서 7승 3패 82와 3분의 1이닝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인해 규정이닝(162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이날 애틀랜타와의 NSDL 1차전 경기에선 7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져 4피안타 8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LA 다저스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SNS를 통해 경기 MVP(Play Of The Game)로 류현진을 뽑으며 그의 진가를 인정했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4년 전 어깨수술을 받은 뒤 힘든 재활을 이겨내고 지금까지 계속 마운드에서 던진다는 것만 생각하고 준비했는데 오늘의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처음 마운드에 올라가면서 전력피칭을 하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실천에 옮겨서 기분이 좋다"며 "항상 선발투수는 100개 이상 던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정도 수치는 전혀 문제 없다"며 이날 104개의 투구를 한 어깨도 이상이 없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82,000
    • -0.29%
    • 이더리움
    • 4,545,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880,000
    • +2.03%
    • 리플
    • 3,038
    • -0.07%
    • 솔라나
    • 197,600
    • -0.45%
    • 에이다
    • 624
    • +1.13%
    • 트론
    • 427
    • -1.39%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0.59%
    • 체인링크
    • 20,810
    • +2.26%
    • 샌드박스
    • 213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