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MDS, 자율주행 자동차 검증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사업 확대

입력 2018-10-05 13: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텔리전트 융합 솔루션 전문기업 한컴MDS는 자율주행 자동차 검증 솔루션 기업 크루덴과의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에 대한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실제 도로 환경에서 시험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가상 운전이 필수다. 최근 테슬라, 우버 등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는 실제 도로 운행에 앞서 가상 환경에서의 검증이 주목받고 있다.

한컴MDS가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크루덴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한 상태에서 다양한 가상환경 하에 자율주행 기능을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지금까지 BMW, 아우디, 벤츠 등 대부분의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서 도입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개발 및 자율주행 자동차 검증에 활용되고 있다. 이들은 자동차 양산에 앞서 실제 자율주행 시험이 어려운 다양한 상황을 가상 환경에서 검증함으로써 대당 20~30억 원에 달하는 프로토타입 차량 제작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율주행 차량을 시험운행하고 있는 구글도 실제로 매일 300만 마일을 가상 운전을 통해 시험하고 있다. 이에 양산에 들어가기 전에 가상의 자동차를 이용해 자동차의 성능과 결함을 테스트함으로써 품질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있다.

한컴MDS는 자동차 차량 내 각각의 전자제어장치(ECU)를 검증하는 시뮬레이션을 비롯, 자동차 SW 개발을 위한 다양한 테스트 및 검증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10여 년간 구축해 온 자동차 SW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검증 단계에서 핵심 기술을 공급하며 사업을 더욱 확대해 갈 예정이다.

우준석 한컴MDS 부사장은 “정부가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에 향후 6년간 약 2조 원을 투입하는 등 자동차 개발 및 검증을 위한 투자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고객사에 맞춤형으로 검증 환경을 구축하고, 개별 ECU에 대한 기능 검증부터 완성차의 가상 주행 테스트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자동차 개발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이창열, 이정승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28] 전환청구권행사
[2025.11.18]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1월 괴담 아닌 12월 괴담 [이슈크래커]
  • '소년범 논란' 조진웅이 쏘아 올린 공…"과거 언제까지" vs "피해자 우선"
  • 박나래, 결국 활동 중단⋯'나혼산'서도 못 본다
  • LCC 3사, 진에어 중심 통합…내년 1분기 출범 목표
  • 기술력으로 中 넘는다…벤츠 손잡고 유럽 공략하는 LG엔솔
  • "6천원으로 한 끼 해결"…국밥·백반 제친 '가성비 점심'
  • 엑시노스 2600 새 벤치마크 성능 상승… 갤럭시 S26 기대감 커져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10,000
    • -1.61%
    • 이더리움
    • 4,617,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863,000
    • -3.41%
    • 리플
    • 3,089
    • -1.56%
    • 솔라나
    • 199,700
    • -0.99%
    • 에이다
    • 646
    • +0.31%
    • 트론
    • 422
    • -1.63%
    • 스텔라루멘
    • 36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10
    • -1.62%
    • 체인링크
    • 20,380
    • -2.35%
    • 샌드박스
    • 209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