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국제빌딩5구역 주상복합 신축...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입력 2018-10-05 11: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용산 국제빌딩 주변 제5구역 조감도(사진=호반건설)
▲용산 국제빌딩 주변 제5구역 조감도(사진=호반건설)

서울시 용산구 국제빌딩주변 제5구역 도시환경정비 사업이 서울시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9월 18일 진행된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이 구역의 경관 및 건축계획이 조건부 의결됐다.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이 구역에 대해 △주변 건축물 형태 및 입면계획 현황 제시 △한강대로변 공개공지 추가 △승강기 및 에스컬레이터 앞 부분 대기공간 확보 △화장실 추가설치 △추가 지하안전영향평가 실시 등을 국제빌딩주변 제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측에 요구했다. 조합이 이를 수용하면 핵심 심의 절차가 마무리된다.

이곳은 한강로2가 210-1번지 주변에 지하 8층~지상 39층 높이에 110가구 규모 공동주택, 업무시설(오피스텔·사무소 등), 판매시설을 짓는 것이다. 이 구역은 지난 6월 노후 상가 건물 붕괴 사건이 발생할만큼 건물 노후화가 심각해 정비사업이 조속하게 필요한 것으로 알려진 지역이다.

지난 2016년 이 구역은 의료관광호텔 건립 계획을 추진했으나 무산되고, 최근 주상복합아파트 시공으로 사업계획을 바꾸었다. 주상복합아파트의 시공사는 지난달 19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호반건설로 선정됐다.

이 구역은 올해 주상복합 신축을 위한 시공사 선정을 두 차례 시도했으나 건설사가 입찰하지 않아 2차례 유찰되기도 했다. 소규모 정비구역이고 수익성이 일반 주택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주상복합을 지어야하는 구역이라는 점이 유찰의 원인이 됐다. 이에 조합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해 호반건설을 선정하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11,000
    • -0.25%
    • 이더리움
    • 4,517,000
    • -1.31%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0.23%
    • 리플
    • 3,065
    • +0.62%
    • 솔라나
    • 196,000
    • -1.75%
    • 에이다
    • 632
    • +1.28%
    • 트론
    • 427
    • -0.47%
    • 스텔라루멘
    • 354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00
    • -1.8%
    • 체인링크
    • 20,300
    • -2.92%
    • 샌드박스
    • 209
    • -2.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