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포, "언론이 펜을 잘못 굴렸을 때"…반민정 향한 '칼날', 부메랑 됐다

입력 2018-10-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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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배우 출신 기자 이재포가 2심에서도 실형 선고를 받았다. 배우 반민정에 대한 허위보도로 그의 명예를 훼손한 이재포는 이제 본인이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는 모양새다.

지난 4일 서울 남부지방법원 408호 법정에서 이재포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에서 법원은 이재포에게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했다. 반민정에 대한 허위보도로 명예훼손 혐의가 적용됐다.

배우 반민정에 대한 이재포의 행보는 인터넷 언론이 활성화된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의미심장하게 조명하는 지점이기도 하다. 이재포는 "반민정이 식당에서 배탈이 나 주인을 상대로 돈을 뜯어냈다" "의료사고를 빌미로 병원에서 거액의 합의금을 받았다"라는 등 허위 사실을 보도했다.

펜을 잘못 굴려 법적 처벌까지 받게 된 이재포에게 이제 미디어는 자신을 향한 칼날이 됐다. 팩트체크에서 객관성까지. 언론에 몸담은 이들이 이재포를 통해 가져야 할 기본적 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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