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김승현, 미혼부 고백 후 살림남 섭외까지…딸 수빈의 한마디 ‘뭉클’

입력 2018-10-05 0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2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출처=KBS2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배우 김승현이 ‘살림하는 남자들2’ 섭외 비화를 전했다.

4일 방송된 KBS2 ‘해피두게더3’에서는 김승현이 출연해 과거 여자친구의 임신으로 방송을 중단했다가 최근 다시 복귀하게 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김승현은 “미혼부 기자회견 후 이제 김승현 끝났다는 비난의 말이 많았다. 한 귀로 흘려들었다. 소중한 생명을 얻게 됐으니 잃는 것도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인기는 거품이라는 걸 느꼈다. 한순간에 추락하고 활동도 못 하게 되고 공백을 몇 년 가졌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승현은 “대학로 연극을 하며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 순댓국밥집에서 사인회도 했다. 그러다 과거 같이 방송했던 작가님이 ‘살림하는 남자들’에 섭외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라며 “전제 조건은 딸과 함께 출연하는 거였다. 그때까지 한 번도 공개한 적이 없었고 쉬는 일도 아니었다. 수빈이에게 네가 싫으면 출연하지 않겠다고 했더니 하루만 시간을 달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빈이가 출연을 결정하며 아빠가 나를 끝까지 책임져주고 나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냈다는 걸 안다고 했다”라며 “이 프로그램이 아빠한테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으니 잘해야 한다고 했다. 함께 잘 해보자고 했다”라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김승현은 “마지막으로 자기 출연료 잘 챙겨 달라고 하더라. 웃기면서 고마웠다. 수빈이가 출연을 결정해주고 부모님도 함께해주시니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다”라며 “살림남이 제2의 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살림이 나아지진 않았지만 응원 메시지가 큰 힘이 된다. 미혼 부모에게 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받고 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49,000
    • -2.57%
    • 이더리움
    • 4,517,000
    • -4.12%
    • 비트코인 캐시
    • 858,500
    • +0.53%
    • 리플
    • 3,027
    • -2.57%
    • 솔라나
    • 198,100
    • -3.93%
    • 에이다
    • 615
    • -5.82%
    • 트론
    • 431
    • +0.7%
    • 스텔라루멘
    • 358
    • -4.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20
    • -2.07%
    • 체인링크
    • 20,210
    • -4.76%
    • 샌드박스
    • 210
    • -4.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