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거 권순태 ‘권완용이네’ 비난받는 이유는?

입력 2018-10-0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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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거 권순태가 수원삼성 임상협에게 박치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J리거 권순태가 수원삼성 임상협에게 박치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J리거 권순태가 축구 팬들로부터 ‘권완용’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조롱의 대상이 됐다.

권순태는 3일 수원삼성 블루윙즈와 경기 중 임상협의 허벅지를 차고, 박치기를 하는 등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수원삼성 블루윙즈는 권순태가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 소속으로 맞이한 상대라는 점이다. 이날 경기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전 1차전이었다.

경기 후 국내 축구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권완용이다’ ‘나라 팔아먹을 사람’이라는 식의 빈축이 주를 이루었다. 이는 한국과 일본의 역사적 감정을 빗댄 빈축으로 한‧일전만의 감정이 경기 내용에 더해지면서 쏟아지는 빈축이다.

일부 팬들은 권순태가 “한국 사람이기는 하지만 현재는 J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라면서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는 모습은 아마추어 같았지만 위협을 느꼈다면 당연한 반응”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

이날 권순태는 임상협에 대한 태클로 주심으로부터 옐로우카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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