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유니타스의 유초등 교육 전문 브랜드 ‘커넥츠 키즈스콜레’가 국내 최초로 책 육아와 아동심리학을 접목한 그림책테라피 ‘스텝스(STEPS)’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스텝스’는 유아기 부모들이 가장 고민하는 양육과 훈육의 주제들로 구성된 그림책테라피 프로그램이다. 단순 그림책이 아닌 아동심리 전문가, 임상 미술 치료사, 그림책테라피스트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제작에 참여해 유아기 아이와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총 6가지 테라피 활동을 프로그램화했다.
‘스텝스’는 아이책 40권, 부모책 40권 등 총 91종으로 구성됐다. 동시에 육아와 관련된 40가지의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 할 수 있도록 3단계 구성으로 제시한다. ‘마음 읽기(1단계)’에서는 부모 테라피북과 아이 테라피북으로 나누어 엄마와 아이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으며, ‘놀이와 표현(2단계)’에서는 플레이 테라피북과 아트 테라피북 등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감정을 표현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실천과 칭찬(3단계)’에서는 셀프 체크리스트를 통해 부모가 먼저 양육 환경을 점검하고 칭찬 테라피북과 스티커로 아이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칭찬할 수 있는 실용적인 팁들을 제공한다. 키즈스콜레는 “‘스텝스’ 출시와 함께 선보인 ‘스텝송’을 활용하면 좋은 행동들을 익히고,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영상과 노래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키즈스콜레는 ‘스텝스’의 출시를 기념해 5일부터 키즈스콜레 라운지를 방문한 선착순 4500명에게 그림책테라피 프로그램의 샘플 도서를 증정한다. 또 10월 구매자에 아트&플레이 테라피북 4종을 추가로 증정하는 등 혜택을 마련했다.
서명지 에스티유니타스 부대표는 “스텝스는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어려워하는 양육과 훈육을 어떻게 하면 책 육아를 통해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며 “아이의 성장 단계별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과제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이해함으로써 부모와 아이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