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전기차 확대…수혜주는?

입력 2018-10-0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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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전기자동차 확대 정책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국내 배터리 관련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청은 저탄소 연료 의무화비율을 기존의 2011년 대비 2020년까지 10%에서 2030년 20%로 확대하기로 확정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캘리포니아는 주의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2500달러에서 4500달러로 상향할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LCFS의 비율도 두 배로 상향했다”면서 “미국 전기차 판매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캘리포니아의 정책지원 확대는 미국 시장의 성장 가시성을 높여준다”고 파악했다.

LCFS는 운송 연료의 생애주기에 걸쳐 형성된 탄소의 양을 기준으로 탄소강도를 기준 대비 낮추는 규정이다. 전기차의 충전인프라를 구축하면 CARB는 해당업체에게 LCFS 충족에 따른 크레딧을 부여한다. 충전사업자(유틸리티업체)들은 이를 이용해 전기차 구매자에게 직접적인 리베이트를 제공한다.

한 연구원은 “LCFS는 유틸리티업체들을 통해 전기차 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캘리포니아에 이어 메사추세츠, 애리조나, 뉴저지 등도 100% 재생에너지를 추진하고 있는 주들이다. 이제 100% 재생에너지의 시대는 뉴노멀로 등장한 상태고, 이는 전기차의 확산을 동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유럽은 연비측정 기준 강화로 인한 전기차 비중 확대 전략이 완성차업체들에 확산되고 있고, 미국은 최대 시장인 캘리포니아가 최선의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배터리 관련 소재‧부품 업체인 신흥에스이씨, 상아프론테크, 일진머티리얼즈, 후성을 탑픽스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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