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선택 기준, 직장인 ‘연봉’ VS 구직자 ‘고용안정성’

입력 2018-10-01 0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장인 73%, 연봉보다 ‘워라밸’이 더 중요

주52시간근무가 시행되고, ‘워라밸’이 중요시 되는 지금 ‘직장 선택의 기준’은 어떠할까.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및 구직자 2259명을 대상으로 ‘직장선택의 기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직장인(1686명)의 경우 ‘직장 선택의 기준’ 1위로 ‘연봉’(32.8%)을 꼽았고, ‘워라밸’(19.8%)이 2위, ‘고용안정성’(17.5%)이 3위였다.

실제 회사생활을 하면서 이직을 고민하거나, 실행하게 되는 이유도 ‘연봉에 대한 불만’(54.6%,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불필요한 야근, 휴일근무 등 저녁이 없는 삶’(37.7%), ‘성장할 수 없는 조직구조’(36.8%) 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가치관은 상당히 많이 변했다. 직장인의 73.3%는 ‘일과 삶의 균형이 유지되는 근무환경’을 ‘연봉’(26.7%)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또한, ‘좋은 직장’의 기준으로도 ‘일과 삶의 균형이 유지되는 직장’(77%, 복수응답)을 최우선으로 선택했고, 그 다음으로 ‘급여, 성과급 등 금전적 보상이 뛰어난 직장’(59.4%), ‘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는 직장’(46.3%) 등이 이어졌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은 어떠할까.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573명)은 ‘고용안정성’(24.6%)을 직장 선택의 최우선 기준으로 선택했다. 이어 ‘연봉’(23.6%), ‘워라밸’(15.5%) 등이 2,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6년 조사 시, ‘연봉’이 1위, ‘복리후생’과 ‘기업 성장성 및 안정성’을 2, 3위로 꼽았던 것과 사뭇 다른 결과다.

직장인과 구직자들이 각기 중요한 조건을 위해 포기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들은 높은 연봉을 위해서는 ‘기업의 대중적 인지도’(44.4%, 복수응답), ‘회사의 사회적 평판’(35.2%), ‘수평적인 조직문화’(28.2%)를 포기할 수 있다고 답했다. 성과에 대한 보상만 주어진다면 보여지는 것에 연연해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워라밸’을 위해서는 ‘기업의 대중적 인지도’(48.4%, 복수응답), ‘회사의 사회적 평판’(42.2%), 그리고 ‘높은 연봉’(29.3%) 등을 포기할 수 있다고 답했다. 자신의 삶이 남들의 평가보다 더 중요한 현 세대의 가치관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별로 우선시 하는 직장 선택의 기준도 달랐는데 2030은 ‘연봉’과 ‘워라밸’이 1, 2위를 차지한 반면, 4050은 ‘고용안정성’과 ‘연봉’을 중요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년 내 탈중국 가능”…K-희토류, ‘완전 독립’ 시나리오 뜬다 [K-희토류, 생존을 묻다 ①]
  • 중처법 지키니 교섭 대상⋯“정교한 설계·현장 기준 필요” [건설현장 흔드는 노란봉투법③]
  • 미래에셋그룹, 스페이스X로 ‘4대 금융’ 신한 시총 넘봐⋯합산 46조원
  • GLP-1 ‘만능’인 줄 알았더니…췌장·담낭 부작용 주의해야
  • 성수에 국내 최대 편집숍 ‘무신사 메가스토어’ 상륙…조만호의 ‘패션 제국’ 정점[가보니]
  • [종합] 한·베, 제조 넘어 ‘AI·에너지 동맹’으로…70건 MOU로 협력 축 전환
  • "영업이익 15% 달라"…삼성전자 성과급 논란, 정당성은?
  • 황사 지나간 자리 ‘건조 특보’...20도 안팎 큰 일교차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11: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218,000
    • +0.32%
    • 이더리움
    • 3,452,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0.81%
    • 리플
    • 2,136
    • +1.28%
    • 솔라나
    • 127,700
    • -0.08%
    • 에이다
    • 372
    • +1.36%
    • 트론
    • 488
    • -0.2%
    • 스텔라루멘
    • 26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30
    • +0.3%
    • 체인링크
    • 13,870
    • +1.39%
    • 샌드박스
    • 115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