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수·권세창 공동대표 ‘한미약품 1조 클럽’ 쌍끌이

입력 2018-09-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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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신약개발’ 나눠 맡아 ‘에페글레나타이드’ ‘포지오티닙’ 등 기술수출 신약 성과 매출 신기록 기대

▲우종수(왼쪽)·권세창 한미약품 공동대표.
▲우종수(왼쪽)·권세창 한미약품 공동대표.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수출한 신약들이 잇따라 성과를 보이고 있다. 우종수·권세창 공동대표 취임 이후 박차를 가한 성장 전략이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사노피가 비만·당뇨 치료 바이오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를 경쟁 약물과 비교하는 글로벌 임상 3상을 추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지속형 GLP-1 계열 당뇨 치료 바이오 신약으로, 2015년 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에 기술 수출돼 현재 다수의 글로벌 임상 3상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항암 혁신 신약 ‘포지오티닙’도 상용화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2012년 스펙트럼에 기술 수출된 포지오티닙은 현재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연구자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3월 각각 부사장이었던 우 사장과 권 사장을 신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우 사장은 경영관리 부문을, 권 사장은 신약개발 부문을 각각 총괄하도록 하면서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우 사장은 한미약품의 블록버스터 ‘아모잘탄’과 ‘로수젯’ 등의 상용화를 이끌며 회사 기반을 다졌다. 권 사장은 한미약품 연구센터장을 거친 신약 개발 전문가로, 한미약품의 기술 수출을 이끈 핵심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개발했다.

부문별 책임경영을 내세운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 제품들의 성장을 기반으로 신약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매출·R&D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 매출액은 2014년 7613억 원에서 지난해 9166억 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8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다. 업계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해 매출액 1조 클럽에 무난히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R&D 비용은 2015년 1871억 원, 2016년 1626억 원, 2017년 1706억 원 등 매해 1000억 원 이상을 쏟아 부었다. 지난해 들인 R&D 비용은 매출액 대비 18.6%로 국내 제약사 중 최상위 수준이다. 올해 2분기에도 매출의 20%가 넘는 485억 원을 R&D 비용으로 썼다.

관건은 올해 변곡점을 맞이한 기술수출 신약들의 가시적 성공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현재 한미약품은 2010년 이후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수출한 신약 과제 11건 중 7건의 임상이 순항하고 있다. 가장 상업화에 근접한 항암제 ‘롤론티스’는 4분기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포지오티닙에 대한 FDA 혁신 치료제 지정도 연내 신청할 예정이다.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HM43239’,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글루카곤 유사체 ‘HM15136’도 임상 1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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