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주식시장 영향은 제한적”-대신증권

입력 2018-09-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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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차 남북 정상회담이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에 미칠 변화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평양에서 개최된 3차 남북 정상회담에서는 9.19 평양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이로 인해 한반도 전쟁위험 제거와 적대관계를 해소하고, 비핵화 노력과 교류와 협력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0일 “이번 3차 남북 정상회담은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의 전환점”이라며 “한반도 비핵화 공식 언급 및 프로세스 공개, 핵사찰 허용 등 북미관계 개선에서 미국이 원했던 변화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남북 정상회담이 장기적으로 한국 경제와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회복은 물론, 궁극적으로 디스카운트 해소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단 실질적인 북미관계 개선과 이를 통한 대북제재 완화 여부가 확인되기 전까지 주식시장에서 단기적 변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지금까지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은 증시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며 “미국이 원하는 비핵화와 북한의 핵시설 영구폐기 간의 의견조율이 필요하고 미국과 UN의 대북제재 완화가 확인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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