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 IFC 국장 조현찬, '무한궤도' 출신…어떤 그룹?

입력 2018-09-18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온라인커뮤니티)
(출처=온라인커뮤니티)

조현찬 씨(50)가 국제금융공사(IFC)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인프라·자원개발 담당 국장으로 임명된 가운데, 그가 드러머 출신이란 사실이 알려져 이슈가 되고 있다.

조 씨는 연세대 토목공학과 87학번으로 1988년 제12회 MBC 대학가요제에 고 신해철과 함께 만든 밴드 '무한궤도'로 참가했다. 당시 '그대에게'라는 곡으로 대상을 거머쥐었고, 조 씨는 드러머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1990년 정석원, 장호일과 함께 015B를 결성하고 1집 앨범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룹은 큰 인기를 끌었지만 조 씨는 밴드를 떠나 1992년 쌍용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미 스탠퍼드대, 일본 도쿄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따고, 1999년 IFC에 들어갔다. IFC는 민간기업 자본을 끌어와 민간 분야 개발을 진행하는 세계은행 산하 국제기구다.

그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 워싱턴의 IFC 본사에서 라르스 투넬 IFC 최고경영자 특별보좌관으로 근무했고, IFC 중국·몽골·한국 수석대표 등을 지냈다.

한편, IFC에서 한국인이 국장급 고위직에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와 갈등 직전…민희진, 뉴진스 MV 감독과 나눈 대화 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2: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684,000
    • -2.92%
    • 이더리움
    • 4,590,000
    • -3.67%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4.8%
    • 리플
    • 727
    • -3.45%
    • 솔라나
    • 195,100
    • -6.16%
    • 에이다
    • 651
    • -4.82%
    • 이오스
    • 1,127
    • -4.81%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0
    • -3.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50
    • -4.66%
    • 체인링크
    • 19,790
    • -4.72%
    • 샌드박스
    • 636
    • -5.07%
* 24시간 변동률 기준